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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내야 하는 세금의 종류는? 세금신고 꼭 해야 하는 이유

2025-09-19
조회수 87


숫자로 증명하는 릭택스, 대표 세무사 박지용입니다. 

유튜버를 하시는 분들의 세금 문의가 종종 있는데요. 처음에는 세금까지 생각을 못 하다가 채널이 커지거나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세금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유튜버가 내야 하는 세금의 종류는?

1. 종합소득세

소득에 대한 세금입니다. 1년간의 수입에서 필요경비를 뺀 소득에 대해 납부합니다. 매년 5월에 신고하며, 세율은 소득 구간에 따라 6%에서 46%까지 적용됩니다. 

별도로 종합소득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로 납부하게 됩니다. 


2. 부가가치세

일반적으로 10%가 적용되지만 유튜브 광고 수익의 경우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입이므로 영세율이 적용됩니다. 신고는 1년에 2번, 1월과 7월에 진행합니다. 국내 광고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은 일반과세 대상입니다. 


3. 기타

만약 MCN에 소속된 유튜버라면 원천징수 3.3%가 적용됩니다. 




유튜버 세금관리 방법, 절세는 어떻게?

가장 기본적인 절세 방법은 사업 관련 비용을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촬영 장비, 편집 프로그램, 음원 저작권료, 소품비 등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장비는 감가상각을 통해 여러 해에 걸쳐 비용 처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짜리 카메라를 구입했다면, 5년에 걸쳐 연간 100만 원씩 비용 처리할 수 있죠.

또한 사업자 유형 선택도 중요한데요. 수입 규모와 특성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중 유리한 방향을 선택해야 합니다. 연 매출이 1억 원을 넘어가는 경우, 법인 전환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비용 처리 시에는 반드시 사업과의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 용도로 사용한 비용을 사업 비용으로 처리했다가는 세무조사 시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버 세금,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최근 국세청에서는 고수익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입이 정확하게 파악되는 플랫폼 특성상, 세금 신고 누락은 곧바로 적발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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