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세무는 사람 대 사람의 일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심이라도 고객에게는 분명히 통하죠.
새로운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도 드리고 싶어요.”
RIC_Interview
릭택스 대표 세무사 박지용
📌 국문과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국문과 출신의 세무사라는 사실이 재밌기도 한데요. 어떻게 세무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나요?
- 국문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제 전공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어요. 선배가 세무사를 추천했고, 세무사에 대해 찾아보고 알아보니 저와 잘 맞을 것 같더라고요. 국문학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재정학, 회계학, 세법학은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는 학문이었습니다. 형이상학을 공부하다가 실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세무를 공부해 보니 너무 재밌더라고요. 정답을 찾아가기 위한 명료한 과정을 만들어가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세무사에 대한 확신을 주었던 것 같아요.
📌 “세무사는 사업 파트너다”는 말씀을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어떤 의미였나요?
- 세무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숫자와 세법을 다루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무사는 고객의 사업 파트너라고 생각했어요. 세무사는 고객의 재정 상황을 그 회사의 경영 담당자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그래야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최적의 해결책을 찾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세법적 지식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개인적이고 사업적인 목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최선의 세무 전략을 만들 줄 알아야 하죠. 저는 고객의 사업 파트너로서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세무사이고 싶어요.
📌세무사에게 중요한 태도를 한 가지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친절과 진심이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세무는 사람 대 사람의 일이에요. 세무사의 정성적인 역할을 무시할 수 없고, 고객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세무사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뿌듯했던 순간이 있는데요. 어렵지 않은 간단한 신고 업무였는데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열심히 해도 티가 안 나는 사소한 일이었을 수 있는데 제 노력을 고객님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너무 놀랐죠. 그 이후로도 세무 신고를 저에게 맡기고 싶다고 연락해 주셨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연락처를 잊어버려서 겨우 찾아서 연락하셨다고 하는데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이 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숫자가 아니라 어떤 게 진짜 중요한 가치인지 잊지 말자고 다짐하는 계기였어요.
📌 세무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요. 독특한 이력인 것 같아요.
- 세무서비스 기획에 관심이 많았어요. 세무업이 아직 보수적인 측면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좋은 기회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려고 하는 세무 사무실에 합류했고, 이전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었죠.
대부분의 세무사들이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해요. 그런데 세무사무실도 차별성이 없으면 점점 경쟁력을 갖기가 어려워진다고 생각해요. 릭택스도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릭택스만의 차별성을 만들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앞으로 어떤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나요?
- 세무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세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간소화 시켜주는 시스템이나 업무툴도 많아지고 있고요. 세무사를 위해서도 고객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어요. 저는 그 원인이 이런 시스템이나 도구들이 고객 입장이 아닌 세무사 입장에서 기획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고객 관점의 세무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고, 지금은 무엇보다 고객과 소통하는 일에 시간을 가장 많이 쓰고 있습니다. 결국 답은 고객에게서 나오거든요. 고객의 피드백을 꾸준히 수집하고 의견을 들으려고 해요. 그래서 불편은 최소화하고 고객의 니즈에 더욱 정확하게 응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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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세무는 사람 대 사람의 일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심이라도 고객에게는 분명히 통하죠.
새로운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도 드리고 싶어요.”
RIC_Interview
릭택스 대표 세무사 박지용
📌 국문과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국문과 출신의 세무사라는 사실이 재밌기도 한데요. 어떻게 세무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나요?
- 국문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제 전공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어요. 선배가 세무사를 추천했고, 세무사에 대해 찾아보고 알아보니 저와 잘 맞을 것 같더라고요. 국문학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재정학, 회계학, 세법학은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는 학문이었습니다. 형이상학을 공부하다가 실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세무를 공부해 보니 너무 재밌더라고요. 정답을 찾아가기 위한 명료한 과정을 만들어가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세무사에 대한 확신을 주었던 것 같아요.
📌 “세무사는 사업 파트너다”는 말씀을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어떤 의미였나요?
- 세무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숫자와 세법을 다루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무사는 고객의 사업 파트너라고 생각했어요. 세무사는 고객의 재정 상황을 그 회사의 경영 담당자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그래야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최적의 해결책을 찾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세법적 지식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개인적이고 사업적인 목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최선의 세무 전략을 만들 줄 알아야 하죠. 저는 고객의 사업 파트너로서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세무사이고 싶어요.
📌세무사에게 중요한 태도를 한 가지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친절과 진심이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세무는 사람 대 사람의 일이에요. 세무사의 정성적인 역할을 무시할 수 없고, 고객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세무사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뿌듯했던 순간이 있는데요. 어렵지 않은 간단한 신고 업무였는데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열심히 해도 티가 안 나는 사소한 일이었을 수 있는데 제 노력을 고객님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너무 놀랐죠. 그 이후로도 세무 신고를 저에게 맡기고 싶다고 연락해 주셨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연락처를 잊어버려서 겨우 찾아서 연락하셨다고 하는데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이 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숫자가 아니라 어떤 게 진짜 중요한 가치인지 잊지 말자고 다짐하는 계기였어요.
📌 세무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요. 독특한 이력인 것 같아요.
- 세무서비스 기획에 관심이 많았어요. 세무업이 아직 보수적인 측면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좋은 기회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려고 하는 세무 사무실에 합류했고, 이전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었죠.
대부분의 세무사들이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해요. 그런데 세무사무실도 차별성이 없으면 점점 경쟁력을 갖기가 어려워진다고 생각해요. 릭택스도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릭택스만의 차별성을 만들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앞으로 어떤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나요?
- 세무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세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간소화 시켜주는 시스템이나 업무툴도 많아지고 있고요. 세무사를 위해서도 고객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어요. 저는 그 원인이 이런 시스템이나 도구들이 고객 입장이 아닌 세무사 입장에서 기획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고객 관점의 세무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고, 지금은 무엇보다 고객과 소통하는 일에 시간을 가장 많이 쓰고 있습니다. 결국 답은 고객에게서 나오거든요. 고객의 피드백을 꾸준히 수집하고 의견을 들으려고 해요. 그래서 불편은 최소화하고 고객의 니즈에 더욱 정확하게 응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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