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업체가 보낸 청구서를 그대로 결제하고 있다면, 한 달에 한 번만 대조 기준을 정해 두세요. 청구서는 계약서의 단가와 실제 운행 기록, 이 두 가지로 확인하면 돼요.
청구서에서 무엇을 맞춰 봐야 하나요?
계약 단가표의 구간·차종·단가와 청구서의 건별 내용을 한 줄씩 비교하면 돼요. 핵심 대조 항목은 다섯 가지예요.
- 운행 구간과 차종이 계약서와 같은지
- 건별 단가가 계약 단가표와 같은지
- 할증(야간·휴일·대기 등)이 계약서에 근거가 있는지
- 같은 운행이 두 번 청구되지 않았는지
- 부가가치세 별도 표시가 계약과 맞는지
계약서에 없는 항목이 청구서에 있다면 먼저 체크해 두세요.
실제 운행 기록은 무엇으로 확인하나요?
배차 요청서, 인수증(운송장), 상·하차 시간 기록을 청구 건과 연결하면 돼요. 운행 기록은 "그날 실제로 운행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예요.
청구서의 날짜·출발지·도착지가 우리 쪽 배차 기록, 인수증 서명과 일치하는지 보세요. 대기 시간 할증은 상·하차 시간 기록이 있어야 맞는지 판단할 수 있어요. 기록이 없다면 앞으로는 배차 요청서와 인수증을 월별로 모아 두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안 맞으면 어떻게 이의를 제기하나요?
차이가 나는 건만 표시해서 서면으로 보내고, 해당 금액만 보류하는 순서가 안전해요. 아래 순서를 계약서에 미리 정해 두면 분쟁이 줄어요.
- 대조표에 불일치 건과 사유를 적어요.
- 정해진 기한 안에 이메일 등 기록이 남는 방식으로 이의를 알려요.
- 다툼 없는 금액은 먼저 지급하고, 다툼 있는 금액은 확정 후 정산해요.
이의 기한과 정산 방식은 계약서마다 달라요. 계약서 조항을 먼저 확인하세요.
가상 상황으로 보면
가상의 예시예요. 전제는 이래요.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 단가가 서울→대전 1회 30만 원이고, 이달 실제 운행은 10회예요. 별도 할증은 없다고 가정해요.
청구서에는 중복 1회를 포함해 11회, 공급가액 합계 330만 원이 적혀 있어요. 실제 10회 기준 공급가액은 300만 원이에요. 건별로 보니 한 건은 같은 날짜·같은 구간이 두 번 청구됐고, 인수증은 한 장뿐이었어요. 중복 1회 30만 원의 근거를 확인하고 청구 정정을 요청해요. 지급 보류와 부분 지급은 계약상 지급기한과 거래처와 정한 절차를 확인해 처리하세요.
오늘 바로 할 일
- 계약 단가표를 건별 대조용 엑셀 양식으로 옮겨 두세요.
- 인수증과 배차 요청서를 월별 폴더로 모으세요.
- 계약서의 이의 제기 기한과 방식을 확인해 정산 일정에 적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