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끝나면 예산 계정도 닫아야 해요. 남은 돈이 있다고 바로 마감하면, 뒤늦게 청구서가 오거나 처리 기준이 없어 곤란해질 수 있어요.
예산을 닫기 전에 무엇부터 확인하나요?
먼저 아직 나가지 않은 돈이 없는지 확인해요. 남은 예산은 빠진 항목을 모두 반영한 뒤의 금액이어야 해요.
- 납품·검수가 끝났는지
- 협력업체 잔금과 정산 요청이 남아 있는지
- 카드 사용분, 경비 청구, 계약 변경 건이 모두 반영됐는지
- 고객 쪽 잔금 입금과 남은 업무 처리 계획이 정리됐는지
프로젝트 관리 자료에서도 마감 전 예산 확정, 협력사 정산, 잔금 확인을 종료 보고에 담으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이는 일반적인 운영 방식이고, 회사마다 기준은 달라요.
남은 예산은 누구의 승인으로 처리하나요?
회사 내부 규정이 정한 결재권자의 승인으로 처리해요. 반납할지, 다른 프로젝트나 다음 기간으로 이월할지는 법이 일괄 정하는 문제가 아니라 내부 기준의 문제예요.
다만 이 프로젝트의 재원이 보조금, 위탁사업비, 정부지원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그때는 협약서나 지침의 정산·반납 규정이 우선하니, 내부 승인보다 먼저 해당 문서를 확인하세요.
승인 요청서에는 최종 집행액, 잔액, 처리 방안(반납·이월), 산출물 검수 결과를 함께 적어 두면 좋아요.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하나요?
가상의 상황이에요. 내부 자금으로 진행한 웹사이트 개편 프로젝트의 예산이 1,000만 원이었어요. 종료 시점에 집행액은 850만 원이었고, 협력업체 추가 작업비 100만 원이 미정산이었어요.
이 100만 원을 반영하면 실제 잔액은 150만 원이 아니라 50만 원이에요. 이 50만 원을 반납할지 이월할지는 내부 규정에 따라 결재권자가 정하고, 그 결정까지 기록한 뒤 예산을 닫아요.
실무 체크 포인트: 미지급 항목을 반영한 뒤의 잔액으로 승인받으세요. 승인 후 청구서가 뒤늦게 오면 마감을 다시 열어야 해요.
오늘 바로 할 일
- 종료 대상 프로젝트의 미지급·미정산 항목을 목록으로 만들기
- 재원이 내부 자금인지, 보조금·위탁사업비 같은 외부 재원인지 구분하기
- 잔액 처리 방안과 승인권자를 정해 종료 보고에 적기
